가게 이름이 평양냉면이다. 오래된 평양냉면집이 오류동역에 있다는 사실은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거리가 있어 가보지 못하다가 문득 생각나 무작적 전철을 탔다. 전철을 내려서 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가격이 7천원이다. 이제는 기본 9천원이 된듯한 평양냉면 물가인데..혜자다.
맛은? 육수는 슴슴하다. 육향이 강하지 않았다. 시원하게 잘 넘어가는 육수다. 대신 면의 간이 좀 센듯하다. 그래서 조화가 나쁘지 않다. 짜지 않게 먹는 나로서는 면이 더 싱거워도 괜찮았을 것 같다.
가까우면 1주일에 한번은 매일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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