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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앤 프랭크 (ROBOT & FRANK, 2012) 로봇 앤 프랭크 (2013) Robot and Frank 7.8감독제이크 슈레이어출연프랭크 란젤라, 제임스 마스던, 리브 타일러, 수잔 서랜든, 피터 사스가드정보코미디, SF | 미국 | 89 분 | 2013-01-17 글쓴이 평점 시사회를 통해서 보게 되었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말 잘듣는 가정로봇과 이젠 치매로 기억을 읽어가는 전설의 도둑이 주인공이다. 이 둘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에피소드로 잔잔하고 유쾌하게 볼만한 담백한 영화였다. * 생각거리 로봇은 로봇일 뿐인데, 마음을 열고 로봇을 인간과 같이 대하면서 감정이입하는 상황. 결국 생명이란 것, 감정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일까? 내가 맘을 주면 그것은 살아서 나에게 의미를 주는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일까? 소위 덕후들의 .. 공감수 5 댓글수 0 2013. 1. 14.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 You Are the Apple of My Eye 8.3감독구파도출연가진동, 진연희, 학소문, 장호전, 채창헌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대만 | 107 분 | 2012-08-23 글쓴이 평점 위드블로그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왕십리 CGV에서 보게 되었다. 감독의 고교시절부터 그의 첫사랑이 결혼할때까지를 그린 성장드라마이다. 따라서 성장드라마의 모든 요소가 깨알같이 녹아있다. 배경은 1994년도 고교가 배경이다. 남자 주인공 커징텅(가진동)은 언제나 그렇듯 잘 생겼지만, 공부는 하지 않고, 장난만 치는 그런 친구들이다. 주인공의 친구들 또한 전형적이다. 뚱보, 성에만 관심 있는 친구, 자신이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친구, 시도 때도 서있는 발기 등. 그.. 공감수 6 댓글수 0 2012. 8. 15.
  • 인디포럼 월례비행 7월 단편 : 꾼, 졸업과제, 캠퍼스 http://www.indieforum.org/xe/79828인디포럼 링크 위드블로그에 당첨되어 독립영화 단편 3편을 보게 되었다. 위치는 인디플러스. 브로드웨이극장안에 있다. 브로드웨이를 몇 년만에 방문했는지 모르겠다. 에이스벤츄라를 보았던 기억이 있다. 아주 어릴적에 말이다. 20여분의 단편 영화 3편을 보았다. 대학생이 주인공이라는 점만 빼놓고는 3편은 독립적이다. 내가 감독이라면 20분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1초라도 아까워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화면에 꽉 채워놓지 않을까? 그렇다고 판단되는 여러 상징들. 그렇기에 짧은 시간의 영화였지만 더욱 집중하여 볼 수밖에 없었다. 두 번 볼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느끼고 싶은 마음에서. 첫 번째 단편은 꾼이다. 철거촌에서 연대 투..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7. 28.
  •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 The Dark Knight Rises 8.5감독크리스토퍼 놀란출연크리스찬 베일, 조셉 고든-레빗, 게리 올드만, 앤 해서웨이, 톰 하디정보액션, 범죄 | 미국, 영국 | 165 분 | 2012-07-19 글쓴이 평점 놀란 감독은 역시 놀라웠다. 영화를 보고 다시 전편을 보게 되었다. 배트맨 비긴즈의 장면이 7년이 지난 다크나이트 라이즈까지 연결된다고 생각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중간에 말도 안되는 반전과 배트맨의 초인적인 회복속도는 배트맨을 현실감 있게 그렸던 놀란이기에 꽤나 실망했다. 그러나, 특유의 철학적 주제는 박근혜가 대선유력후보라는 사실과 맞물려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힘이란 무엇인가? 윤리란 무엇인가? 선과 악은 무엇인가? 옳고 그름이란 무엇.. 공감수 1 댓글수 0 2012. 7. 22.
  • 크랙 cracks 2010 크랙 (2010)Cracks 7.1감독조던 스콧출연에바 그린, 주노 템플, 마리아 발베르드, 이모젠 푸츠, 엘리 넌정보미스터리, 드라마 | 영국, 아일랜드 | 104 분 | 2010-07-28 글쓴이 평점 에바그린 역주행중. 이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여인도 멘탈이 붕괴되면 추해보일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영화. 예쁜 것이 전부는 아니다. 에바 그린이 못생겨 보일정도였다면 에바 그린은 훌륭한 연기를 했음을 드러낸다. 그녀가 서서히 본성을 드러내 붕괴되는 모습은 소름끼칠 정도였으니까. 영국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체육선생(다이빙 선생)인 에바그린은 기숙학교의 엄숙한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관능적이고 자유로운 여선생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정말 그런 여인인줄 알았다. 그러나 완전한 듯한 그녀와 그.. 공감수 2 댓글수 0 2012. 5. 19.
  •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8 굿 윌 헌팅 (1998)Good Will Hunting 9.3감독구스 반 산트출연로빈 윌리엄스,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스텔란 스카스가드, 미니 드라이버정보드라마 | 미국 | 126 분 | 1998-03-21 글쓴이 평점 올해가 2012년이니, 참으로 늦게 본 영화다. 14년 만에 본 것이니까. 좋은 영화라는 얘기, 치유하는 얘기는 많은 곳에서 인용되었지만, 실재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구스 반 산트는 엘리펀트만으로 기억했었는데, 같은 감독이라니. 게다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어서 꽤나 매력적이었다. 각본을 이 둘이 썼다고 하는 사실도 처음에는 의아해서 몇 번이고 검색해봤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각본상까지 수상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둘이 어려서부터 친구였다. 멘토라는 단어가 유.. 공감수 1 댓글수 0 2012. 5. 17.
  • 움 Womb (2012) 움 (2012)Womb 6.4감독베네덱 플리고프출연에바 그린, 맷 스미스, 레슬리 맨빌, 피터 와이트, 이스트반 레나르트정보드라마 | 프랑스, 독일, 헝가리 | 107 분 | 2012-02-23 글쓴이 평점 요즘 에바 그린이 출연한 영화를 챙겨본다. 역시 흑발의 에바 그린이 훨씬 나은 듯ㅎㅎ 이 영화 굉장히 당혹스럽다. 사랑영화지만, 지독한 집착과 그리움의 메디컬 스릴러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한 정상(?)적인 인간문화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형태이다. 어렸을 때 만났던 두 소년, 소녀는 12년 동안 서로를 잊지 못한다. 소녀가 잊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결국 찾아가는 것은 소녀니까. 둘은 어른이 되어 만나고, 같이 떠나는 길에서 남자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여자는.. 공감수 6 댓글수 0 2012. 5. 8.
  •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다크 섀도우 (2012) Dark Shadows 9.7감독팀 버튼출연조니 뎁, 에바 그린, 미셸 파이퍼, 조니 리 밀러,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정보로맨스/멜로, 공포, 코미디 | 미국 | 112 분 | 2012-05-10 글쓴이 평점 모처럼 시사회에 가서 보게 된 영화. 팀 버튼과 조니 뎁만으로도 기대에 충만했으나, 먼가 큰 한 방은 없었던 영화로 남을 것이다. 팀 버튼 특유의 상상력과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밋밋한 시트콤 한편을 본 듯한 느낌? 기대가 커서 그랬던 것일까? 뭔가 아쉽다. 음울한 장면도 별로 음울하지 않고, 웃긴 장면도 크게 웃기지 않고. 나의 입장에서 그런 것이니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같이 본 친구도 그저 그랬다는 평을 주었다. 조니 뎁은 분장을 떡칠해서 마이클 잭슨인 줄.. 공감수 2 댓글수 0 2012. 5. 4.
  •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spotless mind) 2004 사람은 변한다. 분명 봤던 영화인데도, 다시 보게 되면 그 느낌은 다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영화는 적어도 개봉 초기에 한번, 그리고 몇 년 후 한번 봤을 것이다. 그 때는 분명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저 복잡하게 기억을 꼬아놓은 영화라고만 생각했다. 난 메말라 있었다. 마치 남자 주인공 조엘 처럼. 영화를 과학적으로 보려했지, 전혀 감동을 얻을 수 없었다. 이번에 보고 큰 감동을 느껴, 아 이젠 나도 말랑말랑해졌는가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영화속 그들의 행태에 딴지를 걸고 싶은 뒤틀린 심통이 난다. 조엘인 짐 캐리는 클레멘타인인 케이트 윈슬렛을 만나기전 2년간 동거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자유분방한 기분파 클레멘타인을 만나고 또 2년을 지낸다. 서로 다르지만 사랑했던 그들. 결국 그 다른 지점에.. 공감수 5 댓글수 0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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